“강남 도로, 이제 빨라졌다”…정부의 교통 개선 성과

성실뉴스

강남·명동 버스 속도 31% 향상
광역버스 노선 조정 효과로 혼잡 해소 기대

최근 국토부는 강남과 명동 지역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광역버스 노선 및 정류장의 대대적 조정이 놀라운 효과를 거두었다고 발표했다. 지난 5월과 6월에 걸쳐 진행된 이 조정으로 주요 도심지의 교통 혼잡 감소는 물론, 버스 운행시간도 크게 단축되었다는 결과가 나왔다.

강남·명동 광역버스, 노선 조정으로 운행 시간 대폭 단축

서울의 주요 교통 혼잡 지역인 강남과 명동을 지나는 33개의 광역버스 노선에 대해 중앙버스전용차로를 활용한 노선 재조정이 이루어졌다.

이 변경으로 인해 퇴근시간 대 운행시간이 최대 31% 감소했다. 특히 강남대로 구간에서는 버스 운행 시간이 평균 10분 가량 단축되어, 32분 걸리던 구간이 22분으로 줄어들었다. 이런 변화는 버스 운행의 효율을 크게 높이며 시민들의 일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버스 노선 조정으로 혼잡 심화 구간 해소 기대

이번 노선 조정은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와의 협력 하에 이루어졌다.

주요 목적은 극심한 도심내 혼잡상황을 해소하는 것이었다. 노선 조정은 버스의 통행량을 분산시켜, 특히 신사에서 양재로 이어지는 구간의 ‘버스열차현상’을 크게 완화했다. 이로 인해 해당 구간의 통행 속도가 증가하였다.

명동 삼일대로의 긍정적 변화

명동 삼일대로에도 노선 조정의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났다.

특히 ‘명동성당’ 정류장 신설과 노선의 조정으로 서울역에서 남산1호터널을 지나 순천향대학병원까지 이어지는 구간의 운행 시간이 최대 7분 단축되었다. 이 변경으로 해당 구간의 운행시간이 32분에서 25분으로 감소하여, 사용자들의 만족도가 향상되었다.

도심 교통 혼잡 해소의 기대감 상승

이번 광역버스 노선 및 정류장 조정은 도심 교통 혼잡의 지속적인 개선을 위한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

정부와 지자체의 협력을 통해 시행된 이번 조치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추가적인 개선을 통해 더욱 효과적인 교통 운영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더 나아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