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싹 갈아엎는다”…정부, 걸레짝 도로 문제 해결 나선다

성실뉴스

국토부, 8월 포트홀 유지보수 집중 실시
전국 고속도로 및 일반도로 대상

8월은 전국 고속도로와 일반국도에서 포트홀 집중 관리 기간이다. 국토교통부는 이 기간 동안 포트홀을 집중적으로 관리하며, 도로의 안전성을 높이는 작업을 강화한다. 장마철 폭우와 겨울철 강설로 인해 발생하는 도로 파임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국토부, 8월 포트홀 유지보수 집중

국토부는 8월 한 달간 고속도로 및 일반국도에서 ‘도로파임 집중관리기간’을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이 기간 동안 도로 균열부에 물이 침투하여 발생하는 포장 파괴 현상인 도로파임의 예방과 복구가 집중적으로 이루어진다. 국토관리사무소와 한국도로공사 지사에서는 도로파임 기동보수반을 운영하여 실시간으로 파손을 탐지하고 복구한다.

국민 참여와 첨단기술 활용

국토부는 도로 이용자의 안전을 보장하고 도로 사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국민 참여단을 운영한다.

이 단체는 도로파임을 집중적으로 감시하고, 스마트폰 앱 ‘도로이용불편 척척해결서비스’를 활용하여 일반 시민들도 도로상의 문제점을 쉽게 제보할 수 있다. 또한, 국토부는 균열 관리 공법 개선과 고강도 아스팔트 배치 등을 통해 도로파임의 근본적인 원인 해결과 예방에 주력할 계획이다.

도로 복구 지연, 교통사고 위험 증가

도로파임 복구 작업이 지연될 경우 교통 사고의 위험성이 높아진다는 사실은 많은 연구에서 입증되었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도로파임 집중관리기간 동안 고속도로와 일반국도에 대한 일일 순찰을 강화하고, 필요한 경우 즉각적인 응급복구를 실시하여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도로 유지보수 작업에 따른 차량 운전자의 이해 필요

도로 유지보수 작업은 잠시 동안의 교통 정체를 야기할 수 있지만, 이를 통해 더 큰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도로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8월 동안 예정된 집중 복구 작업 외에도 추석을 전후하여 추가적인 도로 점검이 이루어질 수 있다. 정부는 도로의 안정성 확보와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이에 운전자의 너그러운 이해와 협조가 필수적이다. 우리 모두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일이니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