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K8 사양 및 가격 공개, 소비자들 관심 집중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첨단 기능으로 경쟁력 강화
기아가 ‘더 뉴 K8’의 다양한 사양과 판매 가격을 발표하면서 신차 계약을 개시했다. 2021년 첫 출시 후 3년 만에 선보이는 이번 개선 모델은 더욱 고급화된 디자인과 다양한 첨단 운전 보조 시스템(ADAS)이 기본 탑재됨으로써 상품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외관 디자인의 새로운 변화
신형 K8의 디자인은 기아의 최신 디자인 정체성을 반영해 미래 지향적인 모습으로 진화했다.
전면부는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 DRL, 센터 포지셔닝 램프, 입체감을 강조한 범퍼, 전면부 크롬 가니시와 같은 디자인 요소를 통해 와이드함과 웅장함을 강조한다. 특히, 측면부는 오버행을 늘리고 볼륨감 있는 후드를 적용해 역동적인 비례감을 구현했으며, 스포티한 이미지와 세단의 중후함을 함께 표현했다.
후면부는 신규 범퍼 디자인과 크롬 장식,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추가해 전체적인 디자인의 일관성을 높였다.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실내 디자인
인테리어는 1열 레이아웃의 간소화를 통해 실내 공간의 통일감을 강화했다.
실버 라이닝 다크 우드그레인 가니시, 기하학적 패턴의 스피커 그릴,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다이나믹 앰비언트 라이트가 적용되어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내부 분위기를 자아낸다. 1열 레이아웃과 공조부 디자인은 절제된 멋을 추구하는 독일 브랜드와 유사한 느낌을 제공하며, 세세한 디자인 요소보다는 전체적인 형태로 고급스러움을 구현한다.
첨단 사양과 기능의 집약
신형 K8은 최신 안전 및 편의 사양을 대거 탑재했다.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 지문 인증 시스템, 양문형 콘솔암레스트에 포함된 열선 및 자외선 살균 기능 등이 있다. 주행 관련 기능으로는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 고속도로 바디 모션 제어, 액티브 로드 노이즈 컨트롤 등을 포함하여 안정적이고 정숙한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 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기아 디지털 키 2도 탑재되어 있다.
경쟁력 있는 가격과 가성비
K8의 가격대는 파워트레인별로 2.5 가솔린 모델이 3,736만원에서 시작해 3.5 가솔린, 1.6 가솔린 하이브리드, 3.5 LPG 모델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특히 가격대비 탁월한 사양과 성능을 감안할 때, 이만한 가성비를 제공하는 다른 차량은 찾기 어렵다. 기아는 가솔린 및 LPG 모델을 우선 출고하며, 하이브리드 모델은 인증 완료 후 순차적으로 출고할 계획이다.
이로써 기아는 ‘더 뉴 K8’을 통해 혁신적인 디자인과 고급 사양을 갖춘 세단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면서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