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민중의 지팡이로 맞는다!”…경찰, 따릉이 폭주족 끝내 체포했다!

성실뉴스

서울경찰청, 따릉이 폭주 연맹 계정 운영자 검거
SNS 통해 폭주 예고하며 시민들 공포에 몰아넣어

서울경찰청은 최근 SNS를 통해 예고되고 홍보된 자전거 및 전동킥보드를 이용한 불법 폭주 행위에 대응하여 ‘따릉이 폭주 연맹(이하 따·폭·연)’이라는 계정의 운영자를 체포했다. 이 계정은 불법 폭주를 조직하고 선동하는 내용을 주로 다뤘었다.

서울경찰청의 계정 운영자 체포

서울경찰청은 따·폭·연의 계정 운영자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고속 운전 및 폭주를 예고하고 홍보하며 서울 도심에서 이를 실행한 사실을 확인하고 이를 근거로 체포하였다.

범인은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 SNS를 통해 동료 청소년들을 부추겨 범죄 활동에 가담하게 했다.

폭주 행위 예고와 경찰력 낭비 문제

서울경찰청은 이번 사건에서 공개된 폭주 예고가 사회적 불안을 조성하고, 대규모 경찰력을 투입하게 만든 점을 문제로 보고 있다.

법적 처벌 뿐만 아니라 이 관련하여 특수협박죄 적용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난폭운전 인증글 및 영상에 대한 대응 강화

이와 더불어 서울경찰청은 SNS 상에서 난폭운전을 자랑하는 글과 영상이 자주 보이는 현상에 대응하기 위해 온라인 모니터링을 강화하기로 하였다.

특히 광복절을 앞두고는 불법 폭주와 난폭 운전에 대한 단속과 수사를 집중할 예정이다.

법 집행 강화로 시민 안전 확보 목표

서울경찰청은 이번 체포 사건을 계기로, 유사 범죄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단속을 약속하며, SNS를 이용한 범죄 활동을 사전에 차단하여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할 것임을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