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7800만원 지원”…서울시, 51만 대 목표

성실뉴스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 사업
서울시, 올해 1만 대 목표

서울시가 올해 디젤 차량 대상으로 하는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사업을 확장한다. 대상 차량은 총 1만 대로, 저소득층과 소상공인을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조치는 대기질 개선과 환경 보호 측면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사업: 서울시 목표 1만 대, 저소득층과 소상공인 우선 지원

서울시는 이번 조기 폐차 지원 사업을 통해, 7월 29일부터 8월 16일까지 신청을 받으며, 2024년도 노후 경유차 및 건설기계 조기폐차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사업의 주요 목적은 대기오염을 줄이고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는 것이다.

상반기 결과: 디젤차 6천대 감소

서울시는 올해 상반기에 이미 약 2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노후 경유차 6천 대의 폐차를 지원하였다.

하반기에는 추가로 166억 원을 투입하여 총 1만 대 이상의 차량 폐차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서울시의 대기 질 개선을 목표로 한다.

조기폐차 지원 금액: 차량 종류에 따라 최대 7800만 원 지원

이번 조기폐차 지원 사업에서는 차종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3.5톤 미만의 4등급 디젤차는 최대 800만 원, 3.5톤 이상이면서 7,500cc를 초과하는 디젤차는 최대 7,8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저소득층과 소상공인에게는 추가로 100만 원이 더 지원된다.

보조금 지급 절차와 대상

서울시 거주자로서 6개월 이상 대기관리권역에 등록된 4~5등급의 경유차 또는 건설기계 소유자는 조기폐차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보조금은 8월 중에 ‘조기폐차 지급 대상 확인서’를 통해 문자 또는 카카오톡으로 안내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 사업을 통해 더 맑고 깨끗한 대기 환경을 만들어가는 데 기여하길 기대한다.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 기한 내 신청을 통해 환경 보호에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