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전기차 충돌 테스트 공개
고전압 배터리와 실내 장치의 무결성 확인
메르세데스-벤츠는 최근 전기차 모델 EQA와 EQS를 활용한 충돌 테스트 결과를 발표했다.
독일 진델핑겐에 위치한 메르세데스-벤츠 자동차 안전 기술 센터에서 실시된 이 테스트는, 두 대의 전기차가 각각 56km/h의 속도로 충돌하는 시나리오를 통해 진행되었다.
충돌 결과 차량 전면부는 심각한 변형을 겪었지만, 고전압 배터리와 차량 내부 디스프레이는 손상 없이 안전하게 보호되었다.
전기차 충돌 테스트: 메르세데스-벤츠의 첨단 안전 기술
메르세데스-벤츠의 이번 충돌 테스트에서 두 전기차 모델은 심한 전면부 파손에도 불구하고 내부 고전압 배터리는 완벽한 상태를 유지했다.
충돌에도 문은 정상적으로 작동했으멖, 실내 디스플레이도 기능에 전혀 이상이 없었다. 이는 충돌 시 발생할 수 있는 고전압 전기 시스템의 위험으로부터 승객을 보호하기 위한 메르세데스-벤츠의 기술적 성과를 보여준다.
충격 흡수와 분산: 메르세데스-벤츠 차량의 설계 비밀
충돌 테스트에서 차량의 좌석과 주요 구조가 손상을 크게 피한 이유는 메르세데스-벤츠가 적용한 고급 충격 흡수 및 분산 기술 덕분이다.
엔지니어들은 차량의 전면부를 특별히 디자인하여 충돌 에너지를 분산시키고, 이를 통해 승객 캐빈 내 생존 가능한 공간을 최대로 확보하도록 노력했다. 이 과정에서 변형된 부품들은 충격력을 흡수하여 추가적인 피해를 줄였다.
배터리 안전 기술: 사고 시 화재와 감전 방지
메르세데스-벤츠의 전기차에서 배터리 분야의 안전성은 특히 강조된다.
차량 하부에 배치된 배터리는 견고한 보호 구조로 감싸져 있으며, 충돌 시 자동으로 전원이 차단되어 감전이나 화재의 위험을 방지한다. 이러한 설계는 수많은 충돌 시험을 거치면서 계속해서 검증되고 진화하고 있다.
2050년 교통사고 제로의 야심찬 목표
메르세데스-벤츠는 2050년까지 교통사고에서 발생하는 사망자 수를 제로로 만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이를 위해 회사는 차량의 안전성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고, 실제 도로 상황에서 얻은 사고 데이터를 분석하여 그 결과를 차량 설계에 반영하고 있다.
모든 충돌 테스트와 기술 개발은 이 궁극적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메르세데스-벤츠의 노력의 일환이다.
최근의 충돌 테스트 결과는 메르세데스-벤츠가 얼마나 안전한 차량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지 보여주는 예시이다. 앞으로도 기술 혁신을 통해 더 안전한 도로 환경을 만드는 것이 목표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