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탄 것도 억울한데”…화재로 인한 브랜드 이미지 훼손, 법적 대응

성실뉴스

수입차, 원인 미상 화재로 차주 고소
차주는 운행한 지 24시간도 지나지 않았다고 주장

수입 자동차의 화재 발생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주차된 상태에서 발생한 차량 화재에 대한 게시물이 올라왔다. 이 게시물에서 한 차주는 자신의 차량이 주차 후 24시간이 지난 시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화재 발생 24시간 후에도 당황스러움을 호소하는 차주

해당 차주는 차량을 운행한 지 하루가 넘은 후, 갑작스러운 화재로 인해 차량이 전소되었다고 전했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차량이 연기와 화염에 휩싸여 있어 형태를 확인하기 어려울 정도였다. 차주는 실외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에서 갑자기 스파크가 발생하며 불이 붙었다고 설명했다.

차량 제조사의 브랜드 이미지에 대한 우려와 소송 가능성 언급

차주가 공식 딜러를 통해 사고 처리를 시도했으나, 대응과정에서 브랜드 이미지 훼손을 이유로 고소 가능성을 언급한 사례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차주는 추가적인 정보 공개나 사진 첨부를 거부하게 되었다. 사건 처리 과정에서 차주는 답답함과 두려움을 겪었다고 호소했다.

전문가의 차량 결함 지적과 커뮤니티의 관심 집중

소방서와 감식반이 현장에 출동한 결과, 차량 결함 가능성에 대한 의견이 제시되었다.

이 사건은 차량 커뮤니티 내에서 큰 관심을 끌면서 많은 이용자들이 진실이 밝혀지길 바라는 목소리를 높였다. 차량의 가격이 1억원을 호가하며, 아직 보증 기간이 남아 있는 상태였으며 차량은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로 알려졌다.

차주들의 경험을 통한 차량 화재 원인 분석의 요구

일반적으로 차량 화재는 고속도로 주행 중 과열이나 실내 주차장 고온, 사제품 개조로 인한 하자 등 여러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 하지만 이 경우 차주는 어떠한 일반적인 원인에도 해당되지 않음을 강조하며, 그로 인해 더욱 답답함을 느꼈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자동차 제조 및 유지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우는 사례로, 차량 제조사와 관련 기관은 이러한 사고 예방을 위해 더욱 철저한 검사와 대응책 마련이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