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페와 동급?”…강남에서 포르쉐 이런 취급이라니…

성실뉴스

영화 ‘파묘’ 속 눈길 끄는 차량
포르쉐의 효자 모델로 등극

천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파묘’에서 눈길을 끄는 주인공들의 자동차, 바로 포르쉐 카이엔이다.

현대적인 요소가 가미된 전통적 소재와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이 돋보이는 이 작품에서 카이엔이라는 차량은 매력적인 소품이 아니라 하나의 중요한 캐릭터로 자리 잡는다.

포르쉐 카이엔, 세일즈의 강자

포르쉐의 카이엔 모델은 준대형 SUV로, 국내에서만 약 4,800대가 판매된 모델이다.

이는 포르쉐 전체 판매량의 약 43%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비록 고가이지만 포르쉐를 대표하는 모델로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혁신을 거듭한 카이엔의 변천사

카이엔이 처음 시장에 출시되었을 때의 반응은 지금과 달랐다.

1990년대 후반, 포르쉐는 911 모델만으로는 경영의 어려움을 겪었고, 새로운 전략이 필요했다. 이때 출시된 카이엔은 포르쉐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으며 성공적인 전환점을 마련했다.

이 차량은 폭스바겐의 투아렉, 아우디 Q7과 플랫폼을 공유하며, 실용성과 포르쉐만의 독특한 매력을 갖추었다.

고성능 SUV, 카이엔의 레거시

포르쉐의 카이엔 모델은 고성능 SUV 시장의 선구자로 자리 잡았다.

특히 ‘카이엔 터보’와 ‘카이엔 터보 S’ 모델은 상상을 초월하는 성능을 자랑했으며, 에어버스 A380을 끌 수 있는 파워를 보여주기도 했다. 이러한 강력한 성능은 포르쉐의 혁신적인 기술력과 디자인 철학을 반영한다.

도심 속에서도 자주 볼 수 있는 카이엔은 특히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지역에서 우수한 성능을 발휘한다. 이는 “강남 산타페”라는 별칭으로 불리우기도 한다.

카이엔을 운전하는 것은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서 가족과 함께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모험적인 주말 여행을 상상하며, 카이엔의 다재다능함을 만끽할 수 있다.

‘팔방미인’이라 불릴만한 이 차량은 많은 이들에게 꿈의 차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