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로 위 흉물 싹쓸이 선언!”…방치 차량 전면 수거 나선다

성실뉴스

사유지와 공공장소 방치 자전거 집중 수거 시작
탄소 절감 위한 재생 자전거로 재탄생

서울시가 사유지에 방치된 자전거를 수거하기 시작했다는 소식이다. 이번 조치는 미관 개선과 보행 안전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서울광역자활센터와 협력하여 아파트, 오피스텔, 상가 등에서 진행된다.

처리 절차 개선을 통한 지속 가능한 환경 조성

지역자활센터에 의한 방치 자전거의 수거는 연 2회에서 상시 운영으로 전환되었다.

이는 사유지에서 방치된 자전거의 처리를 개선한 것이다. 관리주체가 자전거를 방치한 채 관리하지 않을 경우, 30일간의 계고 후에 무료로 수거된다.

다시 쓰임을 얻는 자전거들

수거된 자전거들은 공공장소 뿐만 아니라 사유지에서도 집중적으로 수집된다.

이 가운데 재활용 가능한 자전거는 수리를 거쳐 재생 자전거로 재탄생한다. 이렇게 재생된 자전거들은 탄소 배출 감소는 물론, 자활근로자의 성과금 지원에도 기여한다.

재활용 프로그램 확장 계획

현재 12개 지역자활센터에서 재생 자전거를 판매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서대문과 금천 지역자활센터를 포함한 추가 장소에서도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또한, 향후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서도 구입할 수 있어 접근성이 더욱 높아질 것이다.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사유지 방치 자전거의 적극적인 처리를 통해 보행자의 안전을 보호할 뿐만 아니라, 저소득층 지원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며 도시환경을 개선하는 데에 있어 한층 더 나아가는 모습을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