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 증발하는 소리들리네!”…서울시 배터리 화재 대응책에 시민들 경악

성실뉴스

서울시, 배터리 화재 대응 방안 제시
D형 소화기와 소방시설 확충 제안

최근 서울시는 리튬 배터리 화재에 대응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리튬 배터리를 장착한 전동차, 전기버스 및 전기 택시는 이미 수천 대에 이른다. 하지만 이들의 화재 대응책은 미흡한 상태라 공론화되어 왔다.

서울시의 리튬 배터리 화재 대응 전략

서울시는 리튬 배터리 화재를 조기에 진압하기 위해 ‘D형 소화기’의 확대 배치와 운전자에 대한 정기적인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리튬 배터리 화재는 특히 전기 버스나 택시와 같은 대중교통 수단에서 자주 발생하는데, 이를 효과적으로 진압할 수 있는 소화기가 절실히 필요하다.

리튬 배터리 화재 진압의 문제점

D형 소화기의 구체적인 문제점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전문가들은 이 소화기가 리튬 배터리 화재에 대응하기에 적합하지 않다는 지적을 제기한다. 리튬 배터리 화재는 대개 리튬 이온이 주된 원인이며, 이는 D형 소화기로는 진압이 어렵다는 것이다. 실제로 실험 결과도 이를 뒷받침하며, 소화기로 진압 후에도 다시 불이 붙거나 높은 온도가 유지되는 사례가 보고되었다.

효과적인 대안 제시

미국에서는 이미 비슷한 문제를 경험하고 리튬 배터리 화재에 물을 사용하는 방식으로 전환했다.

이는 물이 화재를 빠르게 냉각시킬 수 있다는 사실에 기인한다. 또한, 물은 에너지 저장 장치(ESS) 화재를 진압하는 데 있어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으며, 테슬라와 같은 전기차 제조업체도 이를 추천하고 있다.

서울시의 향후 계획과 우려

서울시는 내년 3월까지 리튬 배터리함 내부의 온도를 감지하여 기준을 초과할 경우 자동으로 소화액을 분사하는 시설을 도입할 계획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D형 소화기의 한계와 적정 기준의 부재를 지적하멀서 이러한 계획이 실효성이 있을지 의문을 표한다. 이에 따라 공공장소의 기존 소화기 보완과 개선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종합적으로 서울시는 리튬 배터리 화재에 대한 효율적인 대응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이는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치명적인 화재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필수적인 조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