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택시 교체 시기 도래
제조사들의 택시 전용 모델 출시 예고
주요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택시 시장의 교체 주기에 맞추어 택시 전용 모델을 출시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기아, KG모빌리티(KGM), 르노코리아 등이 내수 시장에서의 안정적인 수요 확보를 위해 다양한 택시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신규 택시 모델 경쟁 본격화
올해 하반기를 기점으로 각 자동차 제조사들이 택시 회사들의 대량 구매를 겨두고 신규 택시 모델을 출시한다.
택시 시장의 교체 주기는 법적으로 정해져 있으며, 일상적인 가혹 조건에서 운행되기 때문에 특정 시점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다.
쏘나타, 택시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자리매김
현대자동차는 ‘쏘나타’의 택시 전용 모델을 이미 시장에 선보이며 호평을 얻고 있으며, 기아 역시 ‘K5’의 택시 버전을 검토 중이다.
쏘나타 택시 모델은 전용 사양을 적용하여 운전자와 승객의 편의성을 극대화하였다.
다양한 선택지 제공을 위한 전기 및 LPG 모델 출시
KG모빌리티는 ‘코란도 EV’ 택시 모델을 곧 출시할 예정이며, 이 모델은 한 번의 충전으로 최대 403km를 주행할 수 있는 고용량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다.
또한, 르노코리아는 ‘SM6 LPe’를 새롭게 출시하며, 고압 연료펌프를 통한 LPG 직접 분사 기술을 적용, 성능과 환경 효율성을 향상시킨다.
택시 교체 주기와 시장 전망
국내 택시 시장은 최대 6년까지 운행이 허용되는 일반택시와 9년까지 가능한 개인택시로 구분된다. 현재 전체 택시 면허 대수는 약 24만 7775대로, 이 중 개인택시가 약 16만 4576대, 일반택시가 약 8만 3199대로 집계되었다.
이처럼 정기적인 교체 주기가 도래함에 따라, 제조사들은 택시 전용 모델 개발에 집중할 수 밖에 없다. 신규 모델의 출시는 이러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중요한 전략으로 자리 잡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