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실망이다”…바뀐 점이 겨우 ‘이것’뿐?

성실뉴스

2024년 모델 출시, 기대와 현실 사이
연식 변경으로 소소한 변화는 있으나 큰 개선점은 보이지 않는 신형 A5 카브리올레

아우디의 최신 2024년형 ‘A5 카브리올레 45 TFSI 콰트로 프리미엄’ 모델이 시장에 나왔다. 이번 모델은 연식 변경에 따른 소소한 변화를 포함하고 있는 것은 아니냐는 기대가 있었으나, 대부분의 사양은 이전 모델과 유사하다.

아우디는 전기차 출시 계획 및 일관된 실내 디자인을 추구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이러한 변화의 부재는 의도된 바일 가능성이 높다.

주목할 만한 카 오디오 시스템

새로운 A5 카브리올레 모델에는 뱅앤올룹슨의 프리미엄 3D 사운드 시스템이 특징적으로 추가되었다.

이 시스템은 16채널에 19스피커, 755와트의 출력을 자랑하며, 천장을 열고 달리는 동안에도 깊고 풍부한 음질로 음악을 즐길 수 있게 해준다.

디자인과 기능성의 조화

외관적으로 이 차는 아우디의 S라인 익스테리어와 19인치 휠, 그리고 세련되게 디자인된 소프트 탑으로 돋보인다.

투 도어와 오픈 탑의 조합은 이 차를 더욱 독특하게 만든다. 실내에서는 무거운 느낌의 기어 노브가 인상적이며, 아날로그 방식을 선호하는 이들에게 적합하다.

열선 기능이 포함된 스티어링 휠, 가죽 마감, 열선 및 통풍 기능을 갖춘 시트 등, 다양한 고급 사양들이 운전자와 승객 모두에게 최상의 편안함을 제공한다.

안전 및 편의 기능

이 차의 조명 시스템은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와 LED 테일라이트를 통해 뛰어난 시인성과 멋진 디자인을 자랑한다.

다이내믹 턴 시그널은 조명의 빛을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추가로, 태양열을 이용한 무선 하이패스 시스템, 차량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주차 보조 시스템 및 360도 카메라 등 최신 기술이 운전자의 편의를 크게 향상시켰다.

A5 카브리올레 45 TFSI 콰트로 프리미엄은 4기통 가솔린 직분사 엔진을 탑재하여 최대 265마력과 37.7kg.m의 토크를 발휘한다. 이러한 강력한 성능과 함께 시작 가격은 약 8200만 원이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이는 4기통 엔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