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발운전, 여전히 다수 존재
양발 운전 시 초래되는 심각한 사고 위험

양발운전은 가속 및 제동 페달을 각각 오른발과 왼발로 조작하는 운전 방식이다. 일각에서는 이 방식이 반응 속도를 개선하고 운전 중 오른발의 피로를 줄일 수 있다고 주장하지만, 실제로는 여러 가지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페달 조작의 오류
양발운전은 페달을 잘못 밟는 오류를 발생시킬 수 있다.

특히 긴급 상황에서 가속 페달과 브레이크 페달을 동시에 밟을 위험이 있으며, 이는 제동 거리를 증가시켜 심각한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자동차 제조사들은 대부분의 차량을 오른발만 사용하여 페달을 조작하도록 설계하였다. 따라서 왼발로 브레이크를 조작하는 것은 몸의 균형을 깨고 운전 안정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브레이크 등의 혼란
양발운전을 할 경우 불필요하게 브레이크등이 켜질 수 있다.

이는 뒤따르는 차량 운전자들에게 혼란을 주고, 교통 흐름 파악에 어려움을 초래한다. 빈번한 브레이크등 점등은 도로의 흐름을 방해하고 운전자의 피로도를 증가시킨다.
조사에 따르면 운전자 중 일정 비율이 양발운전을 실시하고 있으나 이로 인해 주변 운전자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는 결과가 나타났다.
사고 시 증가하는 위험성
양발운전은 사고 발생 시 더욱 심각한 부상을 초래할 수 있다.

다리나 허리의 심각한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에서, 자동운전 모드에서는 보통 타박상 정도로 끝날 수 있다.
또한, 사고로 인해 의식을 잃었을 때 양발운전 상태이면, 브레이크와 가속 페달을 동시에 밟을 위험이 있어 차량이 계속 움직이게 된다. 과거에는 고속도로에서 이러한 실수로 큰 사고가 발생한 예도 있다.
차럊 구조와 부합하지 않는 자세
자동차의 페달 배치는 신체의 자연스러운 움직임에 최적화되어 있다. 오른발을 사용해 페달을 조작하는 것은 급박한 상황에서 신속하게 반응할 수 있게 하멀며, 몸의 균형을 유지한다.
반면, 양발운전은 이와 같은 설계의 장점을 무시하고, 장기적으로 요통 같은 건강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
양발운전은 흔히 오른발의 피로 감소와 반응 속도 향상을 이유로 선택되지만, 이는 잠재적인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다. 페달 조작 오류, 브레이크 등의 혼란, 사고 시 증가하는 위험성 등 여러 문제가 따른다.
따라서 안전 운전을 위해서는 전통적인 한발운전을 권장하며, 모든 운전자가 올바른 운전 습관을 유지하여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