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찰, 주·야 불문 음주운전 합동 단속
음주사고 예방 위한 도민 참여 필요

전남경찰청과 전남자치경찰위원회는 음주운전 근절과 사망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각 경찰서와 합동으로 매달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5년간의 음주 사망사고 데이터 분석을 통해 최적의 시간과 장소에서의 단속을 계획한 결과이다.
음주운전을 철저히 단속한다
전남경찰은 음주운전 예방을 위해 일반 도로뿐만 아니라 유흥가, 대중식당, 관광지, 골프장 진입로 등에서도 주야를 불문하고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저녁부터 밤 시간대가 음주운전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시간대로 파악되어 이 시간에 집중적으로 단속을 시행한다.
생활지역 곳곳에서 음주운전 단속을 실시
음주운전 우려가 높은 야간 시간대에는 음식점이 밀집해 있는 지역과 유흥가에서의 단속을 실시한다.

23일 밤 9시부터 자정까지 진행되는 이번 단속은 전남경찰청의 주도로 이루어지며, 경찰력이 집중 배치된다.
사고 발생 시간대 및 요일 분석
최근 5년간 발생한 음주 사망사고를 분석한 결과, 저녁 8시부터 밤 10시 사이가 16.5%로 가장 높았고, 자정부터 새벽 2시 사이가 14.3%로 뒤를 이었다.
요일별로는 월요일이 22%로 가장 높고, 토요일이 16.5%로 그 뒤를 따랐다. 목요일, 금요일 및 일요일 각각 14.3%로 나타났다.
음주운전 근절과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
전남경찰청 관계자는 음주운전이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생명을 위협하는 심각한 범죄라고 강조하며 모든 도민들이 음주운전 근절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기를 당부했다.
또한, 경찰은 앞으로도 주·야간을 가리지 않고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며, 각 경찰서에서는 주 2~3회 스팟식 단속을 계획하고 있다.
지속적인 음주운전 단속과 국민들의 의식 개선을 통해 음주운전 사고를 줄여 나가야 할 것이다. 이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건전한 도로 환경을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하다.
경찰은 도민들의 안전을 위해 음주운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는 한편, 모든 운전자가 음주운전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자발적으로 규제를 준수하는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