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욱 의원, 효율적 단속 방법으로 바너클 제안
불법주정차 근본 해결을 위한 새로운 방안
서울특별시에서는 불법 주정차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에 미국 뉴욕시에서 사용 중인 ‘바너클’이라는 강력한 단속 장비를 도입할 것을 제안하였다.
바너클은 주차된 차량의 전면 유리에 부착되어 운전자가 차량을 이동하지 못하게 하는 장치이다.
새로운 단속 장비, 바너클의 특징과 효과
바너클은 미국에서 개발되어 여러 도시에서 효과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주정차 단속 장비이다.
이 장비는 약 340kg의 압력을 가하여 불법 주정차된 차량의 전면 유리에 부착된다. 운전자는 과태료를 납부하고 해제 코드를 입력해야만 장치를 제거할 수 있다.
이러한 시스템은 바너클을 쉽게 제거할 수 없기 때문에 불법 주정차를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미국 내에서의 확산과 적용 사례
바너클은 2015년 케빈 도허티와 투자자 콜린 헤프론에 의해 개발되었다.
처음 몇몇 지역에서 시범적으로 도입된 후, 그 효과가 입증되면서 많은 미국 도시로 확산되었다. 이 장치는 경량화와 간편한 설치가 가능하여, 단속 효율을 대폭 향상시키는데 기여했다.
향상된 기술과 운용의 용이성
전통적인 주차 단속 장비와 비교했을 때, 바너클은 약 9.1kg의 무게로 매우 가볍다.
단속 장비를 설치하는 데 걸리는 시간도 단 1분으로 줄어, 효율적인 운용이 가능하다. 또한 과태료를 납부한 후에만 제공되는 해제 코드를 입력해야 하며, 해제된 바너클은 24시간 내에 지정된 장소에 반납해야 한다. 이러한 절차는 불법 주정차의 재발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서울시 단속 효율 개선에 대한 기대
현재 서울시의 주정차 단속은 주민 신고에 크게 의존하고 있으며, 각 구청 및 도로마다 단속 방식이 상이하다.
이로 인해 단속의 일관성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다. 바너클 도입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서울시민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바너클의 효율적인 단속 시스템은 불법 주정차를 줄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