싼타페 XRT 콘셉트 재조명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
자동차 디자인과 성능에 대한 소비자의 기대는 끊임없이 변화하고, 이러한 흐름 속에서 현대차의 싼타페 XRT 콘셉트는 주목할 만한 디자인 혁신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한 이 컨셉카는 많은 호응을 얻고 있으멏, 북미 시장에서는 이미 양산형 XRT 모델이 판매 중이다.
국내외 자동차 시장에서 싼타페의 입지
국내 중형 SUV 시장에서 싼타페와 쏘렌토는 각각의 위치를 확고히 하고 있다.
풀체인지 모델인 싼타페와 페이스 리프트를 거친 쏘렌토 사이에서는 보통 신형 모델이 우세를 점하는 경향이 있지만, 이 두 모델 사이에서는 상황이 다르다. 지난 6월의 실적을 보면 쏘렌토가 7307대, 싼타페는 5000대가 판매되어, 쏘렌토가 더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런 현상은 디자인에서 그 이유를 찾을 수 있다.
싼타페 디자인의 호불호와 XRT의 비중
싼타페의 전통적인 SUV 디자인은 고급스러움과 세련됨을 갖추고 있으나, 헤드램프와 리어램프 등 세부 디자인에서 비판을 받기도 했다.
반면 XRT 콘셉트는 이러한 디자인적 약점을 개선하여 많은 이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심지어 일부에서는 XRT 콘셉트가 싼타페 디자인의 완성형이라는 평가도 내렸다.
디자인 어워드 수상과 북미시장의 반응
싼타페 XRT 콘셉트는 최근 ‘수송 디자인’ 분야에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을 수상하였다.
이는 해당 컨셉의 디자인이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음을 의미한다. 한편, 북미 시장에서는 이미 XRT 트림이 소개되었으며, 이는 싼타페 컨셉카와는 다소 차별화된 특징을 갖추고 있어 비포장도로와 같은 험로 주행에 적합한 기능을 갖췄다.
북미 시장의 XRT 트림과 향후 전망
북미에서 판매되고 있는 싼타페 XRT 트림은 국내 모델과는 다른 사양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지상고가 높아지고, 강화된 오프로드 기능이 포함되어 있어 더욱 강인한 모험을 가능하게 하고 있다. 가격도 40,600달러로 책정되어 있어, 고객들에게 적절한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
현대차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디자인 혁신과 기능 개선을 통해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최근의 어워드 수상은 싼타페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앞으로도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는 차량 개발에 힘쓸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