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후진국 벗어나나”…서울시, 신호등 개선으로 교통사고 감소 기대

성실뉴스

보행자 안전 위한 신호등 확대
적색 잔여시간 표시 신호등 설치

서울시는 보행자 안전을 강화하고 교통 통행 편의를 증진하기 위하여 ‘적색 잔여시간 표시 신호등’을 설치 확대한다. 2023년 말까지 서울의 주요 지역인 명동, 홍대입구, 강남역 등에 총 350곳에 이 신호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현재 서울시청과 광화문 일대에서는 8곳에서 이 신호등이 시범 운영 중이다.

보행자 안전 도모를 위한 적색 잔여시간 표시 신호등 확대 설치

서울시는 시민들의 통행량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적색 잔여시간을 표시하는 신호등 설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는 보행자가 신호 대기시간을 명확히 인지할 수 있게 하여 무단 횡단을 감소시킬 뿐만 아니라 대기 시간 동안의 불편함을 줄일 수 있다. 다만, 신호 변경 6초 전에는 잔여시간이 표시되지 않아, 보행자가 갑작스러운 신호 변경에 당황하지 않도록 하는 안전장치를 마련하였다.

보행자 및 운전자 반응: 우려를 불식시킨 긍정적인 피드백

서울시민들은 새롭게 도입된 이 신호등에 대해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실시된 설문 조사 결과, 신호등에 대한 만족도는 82%, 확대 설치를 희망하는 비율은 74%로 나타났다. 또한, 응답자의 78%가 보행자 안전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 신호등의 기대효과로는 보행자 안전 향상(40%), 편리함 증대(39%), 무단 횡단 감소(20%) 등이 있었다.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서울시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

적색 잔여시간 표시 신호등은 서울시의 자료 조사와 수요 분석을 바탕으로 선정된 지역에 설치되어 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이 프로젝트는 2024년 상반기에 서울시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되었다. 이는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도모하는 서울시의 정책이 현명하게 실행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이다.

보다 직관적인 교통 시설의 도입 시급성

적색 잔여시간을 표시하는 신호등의 도입은 보행자가 교통 신호의 변화를 더욱 쉽게 인지할 수 있게 해 준다. 서울시는 이러한 신호등의 시범 운영을 통해 얻은 피드백을 바탕으로 신호등 시스템의 개선 작업을 지속하고 있다. 이는 모든 시민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는 서울시의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이다.

결론적으로, 이번 적색 잔여시간 표시 신호등 설치 확대는 작은 변화로 큰 효과를 보여주는 사례이다. 서울시는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다양한 교통 정책을 계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