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급전 투입 선언!”…전기차 화재 대응에 고심

성실뉴스

강원도, 전기차 화재 진압 장비 추가 구매 포착
전기차 등록 대수 17개 시·도 중 14번째로 적어 긴급 조치

최근 잇따른 전기차 화재 사건으로 전국적인 안전 우려가 확대되고 있다.

이에 대응하여 강원도는 전기차 화재 진압을 위한 전문 장비 구매에 약 2억 원의 예산을 배정하였다. 강원도에서 이번에 입찰을 통해 구매할 예정인 장비는 이동식 수조와 배터리 화재를 대응할 수 있는 상방형 방사장치 등 총 59점이며, 이중 절반 이상이 전기차 화재 대응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강원도, 전기차 화재 대비 장비 투자 확대

강원도는 ‘2024년 2차 화재진압장비’ 구매 계획을 발표하면서, 각종 소방 장비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전기차 화재에 특화된 장비 구매에 중점을 두고 있는데, 이는 최근 사회적으로 빈번하게 발생하는 전기차 관련 사고에 대응하기 위함이다.

전국적으로 전기차 등록 대수 증가 추세

국토교통부의 발표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전국적으로 총 60만 6천여 대의 전기차가 등록되었다.

강원도는 전체 17개 시·도 중에서 14번째로 전기차 등록대수가 적은 편이며, 등록대수는 19,268대이다. 비록 강원도 내 전기차 수는 상대적으로 적지만, 관광지로서의 특성상 많은 방문객이 차량을 이용하고, 이에 따른 전기차 충전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인근 지자체도 전기차 화재 대비에 주력

강원도와 마찬가지로 충청남도와 전라남도 역시 전기차 화재 대응 장비 도입에 적극적이다.

충청남도는 해저터널구조대에 1500만 원을 들여 전기차 화재 진압 장비를 구입할 계획이며, 전라남도는 전기차 화재 발생시 오작동을 방지하고 소방관의 안전을 확보하고자 5600만 원을 투자해 제동 플러그를 구매한다. 이러한 투자는 각 지자체들이 시민의 안전을 위해 심도 있는 조치를 취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국민 불안감 해소를 위한 지자체들의 노력

전기차의 확산과 함께 발생하는 다양한 안전 이슈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강원도를 비롯한 여러 지자체에서는 전기차 화재 대응을 위한 전략적인 장비 투자를 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도입되는 장비들은 보다 효과적인 화재 진압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으며, 이는 최종적으로 국민들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