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V60 마그마 하이브리드 내년 출시
고성능 콘셉트카로 슈퍼카 시장 진출 시사

제네시스가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발표한 신차 출시 계획이 주목받고 있다. 이 자리에서 제네시스는 하이브리드 모델 출시를 예고하며 전동화 전환 계획의 일환으로 충분한 검증 절차를 거친 후 곧 시장에 선보일 예정임을 밝혔다.
하이브리드 모델 GV60 마그마, 내년 국내외 출시
제네시스는 향후 출시될 하이브리드 신차, GV60 마그마의 세부 사항을 공개했다. 이 모델은 기존 1.6T 하이브리드 대신 2.5T 하이브리드 엔진을 탑재하여 최소 300마력 이상의 고출력을 자랑할 전망이다.

또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버전에서는 500마력 이상을 발휘할 수 있는 고성능 모델의 가능성도 시사했다.
고성능 라인업 ‘마그마’, 독립 브랜드 설정 아니다
제네시스는 고성능 모델인 ‘마그마’가 벤츠의 AMG나 BMW의 M 시리즈와 같은 독립된 브랜드로 설정되지 않음을 분명히 했다.

대신, 마그마는 제네시스의 고성능 차량에 붙는 수식어로, G90의 ‘블랙’ 트림과 유사한 개념으로 이해해야 한다. 고성능 모델 기반의 컨셉카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제네시스, 슈퍼카 시장 진출 가능성 시사
제네시스는 슈퍼카 개발에 대한 가능성도 내비쳤다.

기술력과 디자인 능력의 향상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고성능 내연 기관차와 슈퍼카급 신차 계획을 담은 로드맵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는 제네시스가 보유한 기술적 노하우와 인재 풀을 활용한 자신감의 표현으로 볼 수 있다.
유럽 시장 공략, 제네시스의 새로운 도전
제네시스는 향후 국내외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기 위해 유럽 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경쟁이 치열한 유럽 시장에서 얼마나 의미 있는 점유율을 확보할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다. 제네시스가 어떠한 전략적 접근과 혁신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지평을 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