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토, 투자자 소송에 직면
전기차 ‘메가’의 예상보다 저조한 판매 실적

중국의 전기차 제조사 리오토가 최근 미국 투자자들로부터 집단 소송을 받았다. 이 소송은 회사가 발표한고 임원들의 허위 발언으로 인해 발생했다.
주요 이슈는 리오토가 새로 발표한 다목적 전기차 ‘메가’의 시장 수요 예측과 관련하여 과대포장했다는 것이다.
리오토의 낙관적 판매 예측, 집단 소송으로 이어져
리오토는 올해 초 ‘메가’ 모델을 출시하며 한 달 동안 5만 대, 분기 동안 10만 대에서 10만 3천 대의 차량을 인도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러나 이러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주문량으로 인해, 실제 인도량은 당초 예상보다 줄어든 7만 6천에서 7만 8천 대로 수정되었다.
허위 정보 제공으로 소송의 불씨 지펴
허위 정보 제공은 주가에 악영향을 미쳐, 리오토 주가는 소송 기간 동안 약 30% 하락했다.

미국의 대형 로펌 중 하나인 더로젠로펌은 이를 근거로 집단 소송을 제기했으며, 투자자들을 위해 소송 참여를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미국 시장에서 흔한 집단 소송: 중국 언론의 주장
중국 매체는 이런 유형의 집단 소송이 미국 시장에서 자주 발생한다고 보도한다.
특히 주가가 하락한 상장사에 대해서는 로펌들이 소송을 쉽게 제기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한다. 이러한 상황은 리오토뿐만 아니라 다른 회사들에게도 경고 신호로 작용해야 한다.
전기차 시장의 투명성 강화 요구
이 사건은 전세계 자동차 시장에 전기차 개발과 관련된 정보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기업들은 정확하고 검증된 정보를 시장과 투자자에게 제공해야 한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법적 분쟁의 리스크를 감소시키고, 회사의 명성과 시장에서의 위치를 확고히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