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자율주행, 열차 충돌 위기!”…’이거 사기 아니야?’ 소비자 불만 폭발

성실뉴스

테슬라 자율주행, 철도 건널목에서 사고 직면
운전자의 빠른 대응으로 대형 사고 막아

미국 오하이오주에서 테슬라의 완전자율주행 기능인 FSD를 활성화한 차량이 철도 건널목의 정지 신호를 감지하지 못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소식은 NBC 뉴스가 공개한 영상을 통해 알려졌다. 신호를 놓친 자율주행 차량은 운전자의 급행동으로 인해 겨우 큰 사고를 피할 수 있었다.

철도 건널목에서 벌어진 위험한 순간

약 96km/h의 속도로 주행 중이던 테슬라 자동차는 FSD 기능에 의존하고 있었다.

운전 중이던 크레이크 도티는 차량이 빨간 신호등을 무시하고 계속 주행하는 것을 발견하고, 급히 차량을 제어하여 철도 건널목에서 멈췄다.

테슬라 FSD, 신호 미인식으로 큰 위기

이 사건에서 테슬라 차량은 시속 60마일로 주행하다가 열차가 지나가는 철길 인근에서 빨간불 신호를 감지하지 못했다.

따라서 운전자가 직접 차량을 제어하지 않았다면, 자동차와 열차 간에 충돌 사고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다.

운전자의 기민한 대처

도티는 차량의 기능을 신뢰하고 주행을 계속했으나, 위기 상황에서 차량이 신호등을 무시하고 계속해서 진행하려 하자, 즉시 브레이크를 밟고 방향을 틀어 자동차를 멈췄다. 이 과정에서 차량은 철도 건널목의 차단기에 충돌하여 손상을 입었다.

자율주행 기술의 믿음과 의문

이 사건을 통해 테슬라의 FSD 기능이 아직은 완벽하지 않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도티는 이번 사건이 자신의 실수가 아니라, 차량의 자율주행 시스템에서 벌어진 일이라 주장했다.

테슬라 측은 FSD 기능이 운전자의 참여를 완전히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여전히 운전자의 감독이 필요하다고 확인해주었다. 이를 통해 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더 많은 연구와 개선이 요구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