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대단해”…GBC 센터를 시민 위한 복합단지로 재탄생 시킨다

성실뉴스

서울 삼성동에 조성될 GBC
미래 모빌리티 혁신의 중심

현대자동차그룹이 서울 삼성동에 조성할 예정인 새로운 복합문화공간 「글로벌 비즈니스 콤플렉스(Global Business Complex, GBC)」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중심지로서 대규모 녹지공간을 포함한 시민 친화적 시설로 개발될 예정이다.

이는 기존의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에서 ‘글로벌 비즈니스 콤플렉스’로 명칭이 변경되면서 친환경 복합단지로서의 특성이 강조되었다.

미래지향적 디자인과 기술의 집약체, GBC

GBC는 242미터 높이의 55층짜리 타워 2개 동과 여러 프로그램을 수용할 수 있는 저층부 4개 동으로 계획되어 있다.

이 복합단지는 MICE(Meeting, Incentives, Convention, Events & Exhibition) 시설, 문화 및 편의 시설을 포함할 예정이다.

타워는 도심의 시각적 개방감을 높이기 위해 대각선 방향으로 배치되며, 중심에는 모든 시민이 이용할 수 있는 울창한 도심숲이 조성될 것이다.

계획된 이 도심숲은 저층부의 다양한 시설과 연결되어 복합문화공간의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다.

최첨단 기술의 적용과 혁신적인 업무공간 설계

GBC의 타워동은 친환경 및 하이테크 업무공간으로 계획되어 있으며, 신재생 에너지와 탄소 배출 저감 기술이 적용된다.

자율주행, 로보틱스, PBV(Personalized Bus View), UAM(Urban Air Mobility)과 같은 미래 모빌리티 기술이 접목되고 이러한 기술들은 요소요소에 반영된다.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인공지능(AI), 디지털 트윈, 사물인터넷(IoT) 등 최신 디지털 기술의 통합을 통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관광 및 레저의 중심지로서의 GBC

타워의 상층부에는 한강, 잠실, 봉은사, 선정릉등 서울의 주요 관광명소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와 고급 럭셔리 호텔을 설계할 계획이다.

또한, 이 건물의 디자인은 주변 지역과의 조화를 고려하여 스카이라인을 형성하고 열린 경관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타임리스 헤리티지(Timeless Heritage)’라는 디자인 개념을 적용하여 단순하고 깔끔한 외관을 목표로 한다.

전략적 중요성과 사회경제적 영향

GBC 프로젝트는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 커다란 사회경제적 가치를 지니고 있으며, 정부와 서울시에 의해 주목받고 있다.

프로젝트는 총 19조 5천억 원의 투자와 5만 6천 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예상되며, 생산유발 효과는 265조 원, 고용유발 효과는 122만 명, 세수 증가는 1조 5천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공공기여 항목으로는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 잠실운동장 리모델링 등이 포함된다.

이처럼 GBC는 기술과 자연이 융합된 미래형 복합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통해 서울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잠재력을 지녔다. 이곳은 비단 기업체들만의 공간이 아닌, 시민들과의 소통과 교류의 장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