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2029년까지 수소 트럭 상용화 목표
탈탄소화 앞장서는 볼보의 새로운 도전

볼보트럭이 2029년까지 상용화를 목표로 수소트럭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로 주행 테스트는 2026년에 시작할 예정이며, 이러한 수소동력 트럭은 볼보그룹의 탈탄소화 전략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소 트럭 개발에 주력하는 볼보
볼보는 자동차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여러 대안을 모색 중이다.

수소 연소 엔진과 수소전기 엔진을 포함한 다양한 친환경 파워트레인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들은 장거리 운송에 적합하고 충전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에서도 효율적으로 운용될 수 있다.
2026년 도입 예정인 수소 트럭 주행 테스트
볼보트럭은 오는 2026년에 수소 트럭의 고객 주행 테스트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는 수소, 바이오가스 및 HVO를 연료로 사용하는 여러 차량과 함께 볼보의 포트폴리오를 풍성하게 할 것이다. 내연 기관과 같은 성능을 발휘하면서도 매우 낮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자랑하는 수소 트럭은 시장에서의 경쟁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수소 연소 엔진과 수소연료전지의 차이점
수소 연소 엔진은 수소연료전지와는 다르다.

수소 연소 엔진은 연소 과정을 통해 에너지를 생성하며, 이 과정에서 아주 미량의 이산화탄소가 발생한다. 반면, 수소연료전지는 수소와 산소의 화학 반응을 통해 전기를 생성하고 물만을 배출한다.
볼보는 이 두 기술을 모두 활용하여 다양한 운송 수단을 제공하고자 한다.
볼보와 웨스트포트 퓨얼 시스템의 파트너십
볼보 그룹은 웨스트포트 퓨얼 시스템과 함께 수소 연소 엔진 기술의 고도화를 위해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 협력을 통해 볼보는 고압 직접 분사 기술을 통한 연료 효율성을 높이고, 탈탄소화 목표 달성에 한걸음 더 다가설 수 있을 것이다.
이 같은 기술적 진보는 볼보트럭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선도적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다.